김용남 "대박 아니면 쪽박"
서용주 "꽝 될 확률이 높은데, 너무 요란했다"
◆…김용남 국민의힘 전 의원과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사진=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수락하며 장관직을 내려놨다. 이에 대해 김용남 국민의힘 전 의원은 "국민의힘과 한 장관 양측 모두 담대한 도박에 나섰다"고 말했고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더 강력한 용산의 힘이 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과 한동훈 전 장관 양측 모두 담대한 도박에 나섰다, 이렇게 생각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전은 실패하더라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으면 담대한 도전이 될 수가 있는데, 이건 만약에 실패하면 완전. 그러니까 제가 왜 담대한 도박이라고 말씀을 드리냐면 도박은 원래 대박 아니면 쪽박이다. 그런데 담대한 도전으로 평가받으면 실패해도 소위 얘기하는 쪽박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이건 제가 보기에는 담대한 도박이 맞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역대 비대위원장 중에 가장 젊은 거는 맞고 어쨌든 정치권에는 처음 발을 딛는 거니까 참신한 것도 맞다"라며 "그런데 제가 계속 비대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서, 추대와 관련해서 말씀드렸던 두 가지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지금 수직관계로 비춰지고 있는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관계를 수평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 그렇게 비춰질 수 있는 인물. 두 번째 수도권 선거를 이해하고 있는 인물. 이 조건하고는 안 맞는 거다"라며 "그러니까 젊고 참신한 것도 맞는데 이제 112일밖에 안 남은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느냐. 그래서 담대한 도박이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꽝이 될 확률이 높은데, 너무 빤한데 너무 요란했다. 한동훈 장관 비대위원장 올 거 다 알고 있는데, 국민들은"이라며 "윤석열 대통령하고 좀 이렇게 이격을 두느라고 이거 하고 저거 하고 추대하고 누구 만나고 하는 게 너무 요란했다. 그래서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더 강력한 용산의 힘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강력한 용산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 한동훈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보냈다, 이렇게 평가한다"라며 "도박이다. '젊고 참신하다' 되게 좀 외형적인 느낌이다. 그러니까 지금 비대위원장 자리, 국민의힘 위기다. 수도권 위기론 내부에서도 팽배하다. 아까 김용남 의원께서도 이야기한 게 그런 의미일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장관이 젊고 참신해서 얼굴마담 하러 온 건 아니잖느냐. 국민의힘의 혁신을 해야 되는데 제일 요구받는 것들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을 수 있느냐다"라며 "과연 본인이 끊을 수 있을까? 안 된다. 끊는 척은 할거다"라고 전했다.
한 장관이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 맹종한 적 없다'고 발언한데 대해 서 부대변인은 "따지고 보면 젊은 나이에 급제해서 검사 생활 쭉 했고 늘 피의자 상대하면서 말하자면 아쉬운 소리 안 했을 거 아니냐"라며 "그래서 굳이 맹종할 필요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예외가 있을 거다. 맹종하는 분이 있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의 인생에서 그 사람의 인생은 훌륭하지만 지금의 한동훈 장관을 만든, 지금 현재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형과 형수를 빼면 한동훈 장관이 뭐가 남나"라며 "검사 한동훈 말고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두 사람은 뗄 수가 없다. 맹종할 수밖에 없는 관계다"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과 한동훈 전 장관 양측 모두 담대한 도박에 나섰다, 이렇게 생각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전은 실패하더라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으면 담대한 도전이 될 수가 있는데, 이건 만약에 실패하면 완전. 그러니까 제가 왜 담대한 도박이라고 말씀을 드리냐면 도박은 원래 대박 아니면 쪽박이다. 그런데 담대한 도전으로 평가받으면 실패해도 소위 얘기하는 쪽박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이건 제가 보기에는 담대한 도박이 맞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역대 비대위원장 중에 가장 젊은 거는 맞고 어쨌든 정치권에는 처음 발을 딛는 거니까 참신한 것도 맞다"라며 "그런데 제가 계속 비대위원장 선출과 관련해서, 추대와 관련해서 말씀드렸던 두 가지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지금 수직관계로 비춰지고 있는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관계를 수평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 그렇게 비춰질 수 있는 인물. 두 번째 수도권 선거를 이해하고 있는 인물. 이 조건하고는 안 맞는 거다"라며 "그러니까 젊고 참신한 것도 맞는데 이제 112일밖에 안 남은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느냐. 그래서 담대한 도박이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꽝이 될 확률이 높은데, 너무 빤한데 너무 요란했다. 한동훈 장관 비대위원장 올 거 다 알고 있는데, 국민들은"이라며 "윤석열 대통령하고 좀 이렇게 이격을 두느라고 이거 하고 저거 하고 추대하고 누구 만나고 하는 게 너무 요란했다. 그래서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더 강력한 용산의 힘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강력한 용산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 한동훈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보냈다, 이렇게 평가한다"라며 "도박이다. '젊고 참신하다' 되게 좀 외형적인 느낌이다. 그러니까 지금 비대위원장 자리, 국민의힘 위기다. 수도권 위기론 내부에서도 팽배하다. 아까 김용남 의원께서도 이야기한 게 그런 의미일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장관이 젊고 참신해서 얼굴마담 하러 온 건 아니잖느냐. 국민의힘의 혁신을 해야 되는데 제일 요구받는 것들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을 수 있느냐다"라며 "과연 본인이 끊을 수 있을까? 안 된다. 끊는 척은 할거다"라고 전했다.
한 장관이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 맹종한 적 없다'고 발언한데 대해 서 부대변인은 "따지고 보면 젊은 나이에 급제해서 검사 생활 쭉 했고 늘 피의자 상대하면서 말하자면 아쉬운 소리 안 했을 거 아니냐"라며 "그래서 굳이 맹종할 필요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예외가 있을 거다. 맹종하는 분이 있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의 인생에서 그 사람의 인생은 훌륭하지만 지금의 한동훈 장관을 만든, 지금 현재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형과 형수를 빼면 한동훈 장관이 뭐가 남나"라며 "검사 한동훈 말고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두 사람은 뗄 수가 없다. 맹종할 수밖에 없는 관계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