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 정치사회의 새로운 계기
프랑스 마크롱 같은 사태 한국 정치에서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시대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변곡점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2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제는 (이 전 대표에게) 그 결심의 단계가 온 것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보기에 이준석 대표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시대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변곡점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 아닌가, 이렇게 본다"라며 "우리나라 정치 상황에 대한 변곡점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가 탈당을 하고 새로운 정당을 만듦으로 인해서 한국 정치사회의 하나의 새로운 계기가 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생각도 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들은 사실은 지금 양당 체제 하에서 도대체 뭐가 이루어지는 거냐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스러운 것을 표시하고 있다"라며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앞으로 뭐를 제시하느냐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창당을 해서 국민이 지금까지 갈망하는 그런 분야를 갖다가 뚫고 나갈 수 있다고 하는 이런 의지가 대단히 강하게 비춰지고 이것이 국민에게 받아들일 것 같으면 하나의 큰 변곡점을 갖다가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예를 들어 불란서에 마크롱이 등장하는 그런 과정에서 볼 것 같으면 그러한 사태가 한국 정치에서 일어나지 않는다고 나는 보장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