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사진=연합뉴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1박에 1000만 원 상당인 울릉도의 한 최고급 숙박 시설에 부인과 함께 무료로 투숙하는 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싱 대사 부부는 중국 진출기업인 A 사가 울릉도에 운영 중인 최고급 숙박 시설에 무료로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 사 측은 "싱 대사가 숙박한 것은 맞다"면서 "중국대사관 측의 환대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제안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숙박시설의 가격은 2인 연박 필수로 1박에 최소 1000만 원 상당이다.
또한 문화일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정책이 실시되던 2021년 8~9월에 싱 대사가 방역법을 어기고 국내 대기업 임원 8~12명과 만찬을 갖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싱 대사 부임 후 중국 대사관이 2020년 4월부터 이태원 인근 공관원 숙소 신설부지를 사설 주차장으로 대여해 월 400~5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는 이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문화일보는 이를 두고 비엔나협약 42조 '외교관은 접수국에서 개인적 영리를 위한 어떠한 직업적 또는 상업적 활동도 해선 안 된다'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한편 싱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처리할 때 외부의 방해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낭독했다.
그는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다"라며 "단언할 수 있는데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을 일으켰다.
12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싱 대사 부부는 중국 진출기업인 A 사가 울릉도에 운영 중인 최고급 숙박 시설에 무료로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 사 측은 "싱 대사가 숙박한 것은 맞다"면서 "중국대사관 측의 환대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제안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숙박시설의 가격은 2인 연박 필수로 1박에 최소 1000만 원 상당이다.
또한 문화일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정책이 실시되던 2021년 8~9월에 싱 대사가 방역법을 어기고 국내 대기업 임원 8~12명과 만찬을 갖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싱 대사 부임 후 중국 대사관이 2020년 4월부터 이태원 인근 공관원 숙소 신설부지를 사설 주차장으로 대여해 월 400~5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는 이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문화일보는 이를 두고 비엔나협약 42조 '외교관은 접수국에서 개인적 영리를 위한 어떠한 직업적 또는 상업적 활동도 해선 안 된다'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한편 싱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처리할 때 외부의 방해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낭독했다.
그는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는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다"라며 "단언할 수 있는데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을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