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인살(血刃殺) 2개인 사주는 대형교통사고 주의해야

함정 빠지고 재난·재앙 따르는 사주는 탄함살(呑陷殺)

혈인살(血刃殺)은 피 혈(血)자와 칼날 인(刃)자를 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 속에 혈인살(血刃殺)이 끼어 있을 경우에는 칼처럼 날카로운 칼·유리·쇠붙이 등에 의한 안전사고 또는 교통사고로 피(血)를 흘릴 수 있음을 암시하는 성분의 흉살이다.

누구나 무병(無病)을 바라고 소망한다. 그러나 타고난 사주 속에 혈인살(血刃殺)이 끼어 있으면 원하지 않는 질병으로 인해 몸에 칼을 댐으로써 피(血)를 흘릴 수 있음을 암시하는 성분이기에 수술수를 가진 흉살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혈인살(血刃殺)은 출생일인 일지(日支)와 월지(月支)를 기준으로 타지(他支)에 있는 것과 함께 관찰한다. 예컨대 일지(日支)와 월지(月支)를 기준으로 타지(他支)에 [자술(子戌)·축유(丑酉)·인신(寅申)·묘미(卯未)·진오(辰午)·사사(巳巳)]와 같은 지지(地支)구성을 가질 경우가 혈인살(血刃殺)에 해당한다.

타고난 사주원국에 1개의 혈인살(血刃殺)을 가진 경우에는 비교적 가벼운 질병이나 일처에서 가벼운 안전사고로 잠시 고생을 한다. 그러나 2개의 혈인살(血刃殺)을 가진 경우에는 암(癌)과 같은 중병(重病)으로 고생하거나, 아니면 대형 교통사고로 출혈이 심해 수혈(輸血)과 함께 대수술을 필요로 하지만 수혈을 받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성분의 흉살이다.

한편 탄함살(呑陷殺)·탄담살(呑啖殺)이 있다. 탄함(呑陷)은 삼킬 탄(呑)자와 빠질 함(陷)자를 쓰기에 '집어 삼킨다'는 의미를 갖는 용어다. 타고난 사주 속에 끼어있는 탄함살(呑陷殺)은 운명의 함정(陷穽)에 빠져 각종 재난(災難)·재앙(災殃)이 따를 수 있는 성분의 흉살이다.

탄함살(呑陷殺)은 연지(年支)를 기준으로 일지(日支) 또는 시지(時支)에 있는 걸 관찰해 일 수 있는데 이를 정리해보면 다음 조견표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