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제휴 신한카드...기본 금리 연 4.5% + 우대이율 5.5%
신협·신한 제휴카드 총 11종...'하이-포인트'(Hi-Point)카드 인기
우대금리 조건 전부 충족해야만 실제 이자 혜택 받을 수 있어
◆…사진:연합뉴스
신협중앙회가 최저 연 4.5%에서 최고 10.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출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신협 '플러스정기적금'은 2020년 10월 첫선을 보인 후 어느덧 출시 6회차를 맞이한 신협만의 고금리 특화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이달 2일부터 9월 30일까지 7개월이며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월불입금 1만원부터 최대 60만원까지의 6개월 만기 상품과 월불입금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의 12개월 만기 상품이 출시된다.
기본 금리는 연 4.5%로, 신협 제휴 신한카드 발급일이 속한 월부터 연속 3개월 동안 월 사용 금액이 10만 이상인 월이 2회 이상인 경우 우대이율 연 5.0%p(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여기에 △본인 명의 신협 요구불계좌를 신한카드 결제계좌로 등록(0.2%p) △적금 개설 신협 요구불계좌로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p) △적금 가입 월부터 만기 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 원 이상 급여 이체(0.1%p)의 조건을 충족하면 총 0.5%p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우대금리 적용 대상은 △신협과 신한카드의 제휴카드를 처음 발급한 자이거나 △카드발급일 기준 기존 신한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한 자 △기존 신한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 △신한카드를 탈회한 자 중 탈회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자로 한정된다.
신협과 신한 제휴카드는 총 11종으로 범용카드 7종과 공공카드 4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연회비가 저렴하고 전월 실적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신협-신한 '하이-포인트'(Hi-Point)카드가 가장 인기 있다.
다만 우대금리 조건을 전부 충족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단순히 최고 금리만 따져보지 말고 조건을 잘 살펴야 만기 시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금융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