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기 LPR 3.65%
5년 만기 LPR 4.3%
기업대출↑ 가계대출↓, 대출 불균형
◆…중국 인민은행 청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6개월 연속 동결했다고 블룸버그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이달 1년 만기 LPR를 전달과 동일한 3.65%로 고시했다.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전월과 같은 4.3%로 결정했다.
블룸버그는 인민은행이 코로나19 규제 철폐 이후 예상보다 빠른 회복이 금리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부동산 침체와 수출 악화, 소비신뢰 악화로 인해 성장 전망이 어둡다며 몇 달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시에테 제너럴 SA의 미셸 람 경제분석가는 "코로나19 대유행에 타격을 입은 서비스업에서 상당한 회복 조짐이 보인다"면서도 "대유행 영향으로 소득이 줄어 가계신뢰와 부동산이 여전히 불안하다"고 말했다.
LPR은 지정은행 18개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리를 기반으로 하며 매월 인민은행이 발표한다.
블룸버그는 대출에서 불균형한 회복이 보인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은행들에 신용 확장을 촉구하자 기업의 신용 차입이 급증했다. 다만 가계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주택담보대출을 조기 상환하고 있다.
시장에선 5년 만기 LPR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메이뱅크증권의 윈슨 풍 경제분석가는 "낙관주의가 수개월 내 사라지고 성장이 흐지부지되기 시작하면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이달 1년 만기 LPR를 전달과 동일한 3.65%로 고시했다.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전월과 같은 4.3%로 결정했다.
블룸버그는 인민은행이 코로나19 규제 철폐 이후 예상보다 빠른 회복이 금리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부동산 침체와 수출 악화, 소비신뢰 악화로 인해 성장 전망이 어둡다며 몇 달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소시에테 제너럴 SA의 미셸 람 경제분석가는 "코로나19 대유행에 타격을 입은 서비스업에서 상당한 회복 조짐이 보인다"면서도 "대유행 영향으로 소득이 줄어 가계신뢰와 부동산이 여전히 불안하다"고 말했다.
LPR은 지정은행 18개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리를 기반으로 하며 매월 인민은행이 발표한다.
블룸버그는 대출에서 불균형한 회복이 보인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은행들에 신용 확장을 촉구하자 기업의 신용 차입이 급증했다. 다만 가계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주택담보대출을 조기 상환하고 있다.
시장에선 5년 만기 LPR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메이뱅크증권의 윈슨 풍 경제분석가는 "낙관주의가 수개월 내 사라지고 성장이 흐지부지되기 시작하면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