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규모 투자로 2나노미터 반도체 개발·양산 목표
◆…사진 로이터
일본이 미국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연구거점을 신설하고 여기에 3500억엔(약3조4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닛케이아시아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거점은 2020년 후반까지 2나노미터 수준의 첨단 반도체를 개발 및 양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연구거점에 도쿄대, 국립산업기술원, 이화학연구소 등이 참여하며 IBM을 포함한 미국과 유럽의 기관 및 기업도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 2022년 2차 추경 예산 6170억엔(6조원)을 포함해 약 1조엔(약9조6000억원)을 반도체 분야에 지원한다. 자국 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기업에 4500엔(약4조3000억원)을 보조금으로 제공한다. 대만 TSMC와, 일본 키오시아,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보조금을 이미 승인받았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재료 확보에도 3700엔(약3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배터리와 영구자석,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예산도 편성돼 있으며 일본 경제안보진흥법에 따라 중요물품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일본이 반도체에 지원을 확대하는 이유는 대규모 투자로 고용과 임금 상승 같은 경제적 효과를 노리는 것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엔화가치 하락을 투자 유치의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닛케이가 설명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반도체를 포함한 차세대 분야에 3조엔(28조7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거점은 2020년 후반까지 2나노미터 수준의 첨단 반도체를 개발 및 양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연구거점에 도쿄대, 국립산업기술원, 이화학연구소 등이 참여하며 IBM을 포함한 미국과 유럽의 기관 및 기업도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 2022년 2차 추경 예산 6170억엔(6조원)을 포함해 약 1조엔(약9조6000억원)을 반도체 분야에 지원한다. 자국 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기업에 4500엔(약4조3000억원)을 보조금으로 제공한다. 대만 TSMC와, 일본 키오시아,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보조금을 이미 승인받았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재료 확보에도 3700엔(약3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배터리와 영구자석,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예산도 편성돼 있으며 일본 경제안보진흥법에 따라 중요물품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일본이 반도체에 지원을 확대하는 이유는 대규모 투자로 고용과 임금 상승 같은 경제적 효과를 노리는 것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엔화가치 하락을 투자 유치의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닛케이가 설명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반도체를 포함한 차세대 분야에 3조엔(28조7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