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울산다운2지구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835가구 공급

LH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울산다운2지구 A-9블록에서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의 입주자모집공고를 오는 26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혼희망타운은 울산광역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공공분양 835가구, 행복주택 417가구 모두 1252가구로 구성된다. 이번에는 공공분양 835가구만 공급되며 행복주택(임대) 417가구는 추후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 주택의 유형은 55㎡ 819가구, 59㎡ 16가구로 중도금 없이 계약금과 잔금으로만 납부조건이 구성되며 잔금은 연1.3%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도 가능하다.

울산 중구 다운동과 울주군 범서읍 일대에 조성되는 울산다운2지구는 면적 187만㎡의 공공주택개발지구다. 이번 사업지 인근에선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됐다.

단지 내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등 육아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자연 친화적인 식물생태 학습공간이 위치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울산, 부산, 경남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이며, 울산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신청인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 경과, 월납임금을 6회 이상 납입하고 소득과 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예비신혼부부, 혼인기간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에게는 전체 공급량의 30%를 우선 공급하게 된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 다음달 6~7일, 당첨자 발표 내달 21일, 계약체결 12월 19~22일로 계획됐다.

주택전시관은 우정혁신도시에서 오는 26일 입주자모집공고와 함께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