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BA.4와 BA.5 변이 확산세 경고
국내서도 BA.4 변이 감염률 늘고 있어
◆…COVID-19 오미크론 변종 테스트 (사진 로이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일(현지시각)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이 하위 계통으로 알려진 BA.4와 BA.5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경고했다.
CDC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중 70.1% 달하는 환자들이 BA.4와 BA.5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까지만해도 신규 확진자 중 BA.4와 BA.5에 감염된 이들은 52%로 절반을 조금 넘치는 정도에 그쳤었다.
BA.4와 BA.5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PC)에 각각 감시 대상과 우려 변이종으로 등재된 상태다.
BA.4와 BA.5의 확산세로 인해 미 식품의약국(FDA)는 코로나19 백신제조업체들에게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부스터샷의 구성 물질을 일부 수정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BA.4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와 16.5% 일치하며 BA.5 변이는 53.6%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진 틈을 타 BA.5가 빠르게 확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질병관리청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00%으로 나타났다. BA.5 변이의 감염 검출률은 24.1%로 전주 대비 16.6%포인트 상승했다.
질병관리청은 BA.5 변이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빠른 전파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감염병 확산에서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새로운 BA.5 변이의 중증 위험이나 치명률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제공>
CDC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중 70.1% 달하는 환자들이 BA.4와 BA.5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까지만해도 신규 확진자 중 BA.4와 BA.5에 감염된 이들은 52%로 절반을 조금 넘치는 정도에 그쳤었다.
BA.4와 BA.5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PC)에 각각 감시 대상과 우려 변이종으로 등재된 상태다.
BA.4와 BA.5의 확산세로 인해 미 식품의약국(FDA)는 코로나19 백신제조업체들에게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부스터샷의 구성 물질을 일부 수정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BA.4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와 16.5% 일치하며 BA.5 변이는 53.6%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진 틈을 타 BA.5가 빠르게 확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질병관리청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00%으로 나타났다. BA.5 변이의 감염 검출률은 24.1%로 전주 대비 16.6%포인트 상승했다.
질병관리청은 BA.5 변이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빠른 전파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감염병 확산에서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새로운 BA.5 변이의 중증 위험이나 치명률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