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부실 관리' 논란 재발 방지 집중 논의
경찰 7만명 동원, 투표함 운송과 개표과정 지원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끝까지 지원"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광주 광산구 평동 사전투표소에서 점검차 들른 경찰관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정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개표 논란 없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본투표일인 9일 경찰 7만여 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선거지원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말새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이 불거지면서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최대 100만 명이 넘는 확진자 및 격리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본투표에서 관련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부 차원에서 선관위와 협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정부는 선관위 보완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일반인 투표가 끝나기 전까지 확진자가 별도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등 대책을 선관위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선관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사전투표 과정의 문제를 분석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해 행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경찰청은 개표 과정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갑호비상령을 발령하고 경찰 7만여 명을 투입해 경비체제를 유지하면서 투표종료 후 투표함의 운송도 지원하기로 했다.
구 실장은 "정부가 확진자·격리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선관위의 선거관리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나 사전투표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발생한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정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차질 없이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투표자는 투표 당일 가급적 오후 5시 30분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6시까지 투표를 마쳐달라"며 "확진자 등은 가능하면 일반 투표자와 마주치지 않게 6시 이후에 투표소에 도착하는 것이 혼선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인사혁신처,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선거지원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말새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이 불거지면서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최대 100만 명이 넘는 확진자 및 격리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본투표에서 관련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부 차원에서 선관위와 협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정부는 선관위 보완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일반인 투표가 끝나기 전까지 확진자가 별도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등 대책을 선관위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선관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사전투표 과정의 문제를 분석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해 행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경찰청은 개표 과정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갑호비상령을 발령하고 경찰 7만여 명을 투입해 경비체제를 유지하면서 투표종료 후 투표함의 운송도 지원하기로 했다.
구 실장은 "정부가 확진자·격리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선관위의 선거관리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나 사전투표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발생한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정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차질 없이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투표자는 투표 당일 가급적 오후 5시 30분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6시까지 투표를 마쳐달라"며 "확진자 등은 가능하면 일반 투표자와 마주치지 않게 6시 이후에 투표소에 도착하는 것이 혼선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인사혁신처,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