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스마트강군 육성, 선택적 모병제 실시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로 스마트강군 육성, 선택적 모병제로 정예강군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시대에 맞는 안보, 시대를 이끌어 가는 국방혁신이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과감하게 국방에 도입해서 인공지능과 무인화, 메타버스 훈련체계로 혁신해야 한다. 병력 규모 위주의 전술 방식을 뛰어넘는 혁신 전략과 전술로 스마트 강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유·무인 복합전투는 물론이며 육·해·공·사이버·심해·우주의 통합전쟁에 대비하는 전술로 스마트 강군을 위한 체계 전환을 과감하게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스마트 강군 건설 ▲선택적 모병제 도입 ▲병사 월급 단계적 인상 ▲장병 복무 여건 개선 ▲국방혁신기구 설치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스마트 강군 건설과 관련해 “핵심전력 강화 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여 자주국방 역량을 확충하고 미래전에 대비하는 핵심 전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적 모병제 도입에 대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병역제도의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실 것”이라며 “임기 내에 징집병의 규모를 15만 명으로 축소, 모병을 통해 전투부사관 5만 명을 증원하고 행정·군수·교육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군무원 5만 명을 충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병사 월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올려서 200만 원 시대를 열겠다”며 “장병의 복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국가경제력 수준과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군인 복무환경 혁신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 직속의 국방혁신기구를 설치, 지속적인 국방 혁신으로 미래에 대비하겠다”면서 “민간 전문가, 행정 전문가, 군사전문가가 함께 참여해서 민·관·군의 충분한 숙의를 통한 국방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혁신 국방으로 강력한 안보 속에 한반도 평화 정착과 대한민국을 동북아 평화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로 스마트 강군 육성, 선택적 모병제로 정예강군 건설, 이재명이 하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