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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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고용 취약계층에 내년 초 4조 원 안팎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9일 국회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이 내년 예산안의 일부로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이 재난지원금의 규모를 3조 6천억 원 제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역시 3조 6천억 원 이상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정부안이 제출된 9월 이후 늘어난 지원금 소요까지 반영하면 4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 2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피해계층에 대해 언급할 당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노동자 순이었던 것을 미루어 보아 3차 재난지원금은 1차적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집중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수도권과 일부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입는 피해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특고나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에도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