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경남 양산시을 선거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으며 나동연 미래통합당 후보와의 접전 끝에 신승했다.
지난 15일 실시된 21대 총선 경기 경남 양산시을 지역구 개표 결과, 김 후보는 4만4218표(득표율 48.9%)를 얻어 4만2695표(47.2%)를 득표한 나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같은 날 오후 6시15분 발표된 지상파 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에서 김 후보의 예상득표율은 48.1%, 나 후보는 이 보다 0.4% 높은 48.5%의 예상득표율을 기록해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김 당선자는 "여러분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겠다. 대한민국 보란듯이 양산발전 이루겠다"며 "국난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부산-양산(웅상)-울산 무거동 광역철도 연장 ▲부산-울산 구간 KTX 양산역 신설 ▲첨단 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 조성, 기업유치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연구기관 및 기업유치 ▲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 허브 구축 ▲양산 ICD 리모델링 및 사업 재구조화 추진 등을 이번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