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관심지 중 하나였던 강원 강릉에서 권성동 무소속 후보(이하 권 당선자)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미래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됐던 고배를 삼키고 4선 도전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 15일 실시된 21대 총선 강원 강릉 지역구 개표 결과, 권 당선자는 4만9618표(득표율 40.8%)를 얻어 4만7088표(38.7%)를 득표한 김경수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같은 날 오후 6시15분 발표된 지상파 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에선 권 당선자의 예상득표율은 41.5%로 점쳐졌다. 김 후보는 38.6%의 예상득표율은 기록했다.
앞서 권 당선자는 제2혁신도시 유치, 강릉~제진 동해북부선과 수서~강릉 고속철도 조기 개통, 수서~강릉 고속철도 조기 개통(원래 2029년 예정)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지역민심을 공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