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캡쳐]
우한 폐렴이라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에서 사람 간에 전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30일(현지 시각) AP 통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점염된 사례가 확인돼 감염 환자가 6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 환자는 중국의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60대 시카고 환자의 남편으로 본인은 중국에 다녀오지 않고 감염된 것으로 보아 사람 간 감염의 첫 사례다.
CDC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의 국장인 낸시 메소니에 박사는 “이는 매우 심각한 공중보건 상황”이라며 “앞으로 우리는 더 많은 감염 사례를 볼 것이고 이는 사람 간 전염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