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대표 김성진)이 지난 3일 조세일보(wwww.joseilbo.com) 등이 주최한 제2회 납세자축제에서 조세불복 및 조세소송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납세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납세자권익대상'을 수상했다.
태평양은 최근 20개가 넘는 전문 부서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 클라이언트들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더욱 얻고 있다.
특히 태평양 조세그룹은 다수의 조세 전문 변호사를 비롯해 국세청에서 실무경험을 축적한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등 60여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원팀(One Team)'을 형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발군의 팀 워크는 조세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 출신을 지속 영입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태평양 조세그룹에는 대법원 조세팀장을 지낸 강석규·조일영·심규찬 변호사가 포진해 있는데 최근 10년 동안 조세팀장 출신의 변호사 3명을 동시에 영입한 로펌은 태평양이 유일하다.
대법원 조세팀장과 서울행정법원 조세전담부 재판장을 모두 역임한 조 변호사가 태평양 조세그룹에 먼저 합류한 뒤 지난해 조 변호사와 같은 경력을 보유한 강 변호사가 합류했다.
이어 가장 최근인 지난해 2월까지 대법원 조세팀장을 맡은 심 변호사가 마지막으로 태평양에 들어오면서 조세그룹의 '황금 퍼즐'이 맞춰졌다.
강력한 조세 전문가들의 협업체계를 통해 태평양 조세그룹은 굵직굵직한 조세 사건에서 다수의 성과를 냈다. 단일 조세 사건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한국철도공사의 1조원대 법인세 소송에서 한국철도공사를 대리해 최근 1·2심 모두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고, 현재 국내 조세사건 중 최대 이슈인 론스타 사건에서 한국 정부를 대리하고 있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의 2000억원대 부가가치세 및 법인세 사건, 현대모비스의 2000억원대 법인세 사건 등 조세 소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납세자축제에 참석한 조일영 변호사는 "태평양이 언제나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애써온 것처럼 내년에도 변함없이 관련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따뜻한 나눔 실천'… 공익 프로보노 활동 활발 |
태평양은 '이익보다 가치'라는 설립 이념에 따라 2009년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을 설립하고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를 위한 법률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
동천은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와 함께 난민, 이주외국인, 사회적 기업, 장애인, 탈북민, 여성·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법률지원을 해왔다.
최근에는 태평양과 동천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에 대한 자선바자회를 진행하고,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기부금을 모아 동천 장학생과 공익단체에 기부했다.
이 밖에도 독거어르신, 저소득층 위기 가정 등에 빵과 국수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