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레이저 조사가 수술 성패 좌우
◆…아이리움안과 의료팀 트리플 센트레이션 기법과 특허증. 사진=아이리움안과 제공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이 최근 스마일(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라식 관련 7번째 논문인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일과 라식 수술 시 광학부 중심부 이탈이 난시 및 고위수차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발표된 논문은 지난 10월 SCI학술지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등재됐다.
의료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스마일 수술 시 각막 정점으로의 정확한 레이저 조사(Centration·센트레이션)의 중요성과 시력의 질과의 연관성을 다뤘다. 동공의 중심이 아닌 실제 시축으로 정확하게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은 스마일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데 만약 부정확하게 레이저 조사되면 각막 고위수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수차는 야간 빛 번짐, 대비감도 등 광학적 부작용의 원인이 되는 요인이다. 스마일 수술 시 정확한 조사가 수술의 완성도와 시력의 질을 좌우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온 셈이다. 또 각막 난시 교정 시 스마일의 조사가 시력교정결과에 영향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의료팀의 설명이다.
의료팀은 "이번 논문에 앞서 레이저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수술기법인 '트리플 센트레이션(Triple Centration)'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지난 7월 Journal of Refractive Surgery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트리플 센트레이션 적용 시 고위수차를 개선하고 근시 교정 정확성이 향상된 것 뿐만 아니라 난시 교정에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기법은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국제 특허 등록을 앞둔 상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강성용 아이리움안과 원장은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각광받는 스마일라식이지만 이번 연구결과에서 나왔듯이 수술 완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변수들이 있다"며 "시력교정술의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시력의 질 향상을 위한 고민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