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도 경영을 해야 생존할 수 있고 성장이 가능하다'라는 말에 대해 거의 모든 병원장들은 공감하고 동의할 것이다. 이에 많은 수의 병원장들은 뛰어난 경영자들이 가진 역량을 벤치마킹하고자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뛰어난 경영자들은 대개 좋지 않은 환경과 상황이 주는 두려움을 극복했으며 끊임없는 학습과 혁신을 통해 경영자의 자질과 능력을 길러왔고 과감한 결단을 통해 조직을 살아있는 유기체로 만들었으며 고객을 만족시켜 자신이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시키는 공통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료사업이란 특수분야에 있는 병의원 원장은 경영자이기 전에 의사이기에 때문에 경영자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부산에서 S 성형외과를 개원하고 있는 박 원장의 경우 개원 전부터 개원 후 6년 동안은 경영자가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누구 못지 않게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후 박 원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성형외과 전문의를 꿈꾸고 있기에 지금도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말을 하면서 기존의 경영자로서의 관점과 태도에 변화를 주었다.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좀 더 대화를 나누다 보니 '최고의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 의학 공부, 세미나 참여, 논문발표 등에 집중해야 하는데 낮에는 진료를 봐야 하고 밤에 병의원 문을 닫으면 그날의 경영현황을 점검하고 분석하다 보니 어느 한 가지도 잘 할 수 없었다'는 의미였다. 이에 박 원장은 의사로서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면서 경영은 경영 전문가에게 부탁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생산적임을 알았다고 하였다.
실제로 개원 전까지 의료분야만 학습해온 원장이 개원하면서 뒤늦게 경영학을 배워 병의원 경영을 잘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병의원 경영을 과거의 습관처럼 운영해서는 지금의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거의 없다. 이에 박 원장은 거듭 고민을 하여 '고객이 아프면 의료 전문가인 의사를 찾듯이 병의원 경영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사전 검진을 받으려면 경영 전문가를 찾아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박 원장은 경영 전문가를 통해 고객창출에서부터 재무 및 세무관리, 인사노무관리에 이르기까지 진단을 받고 있으며 최적의 문제해결책을 찾아오고 있다.
이러한 경영 컨설팅에 대해 박 원장은 효과적으로 직원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박 원장은 경영 컨설팅을 통해 직원의 높은 자율성과 참여성에 따른 병의원 문화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 경영 컨설팅은 우리 병의원이 가진 차별점과 경쟁력을 객관화 시키고 수 많은 변수에 대한 기준을 체계화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병의원은 일정 정도의 인력과 자금을 투입하면 일정 이상의 성과 창출을 예측 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경영은 언제나 기회와 위협이라는 양면성이 사이에 있다. 따라서 기회와 위협요인을 분석하지 않으면 병의원 경영이 어떤 위험을 어디에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없기에 그 만큼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만약 규모가 작은 병의원 이라도 과거를 분석하여 현재의 매출, 수익 예상할 수 있다면 병의원 경영은 그만큼 안정적이며, 불필요한 지출과 노력을 낭비하지 않게 됨으로써 계획했던 목표달성의 확률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의료 경영 컨설팅은 과거의 경영 데이터를 분석하여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낭비요 소를 제거함으로써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 병의원이 가진 역량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에 계속해서 생존과 성장동력을 확보해주는 역할도 해준다. 물론 그에 대한 선택 결정은 병원장의 몫이긴 하지만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 성장동력마저 상실한다면 결국 병의원은 생존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의 병의원은 비용관리, 매출증가 요인, 성과예측 등의 분석을 소홀히 하거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영의 체계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물론 종합병원이나 대형병원처럼 정교한 시스템을 갖추라는 뜻이 아니다. 최소한 병의원의 성장에 있어 걸림돌이 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본 활동 즉 고객관리, 전략적 마케팅 실행, 매출 및 지출관리 등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박 원장은 경영 컨설팅을 통해 월별결산을 시작했다. 보험 및 비보험 수입, 기타 수입을 정리한 매출 결산과 임대료, 인건비, 의약품과 기타 경비 등을 계정별로 구분하고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카드결재 내역, 통장이체 내역 등에 따라 지출결산을 했다. 그 결과 S 성형외과는 세금을 줄일 수 있었고 필요지출의 관리가 가능해져 직원 동기부여와 고객만족을 위한 지출을 늘릴 수 있어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아울러 마케팅 실행과 의료기기 구입 등을 전략적으로 행할 수 있게 되어 병의원 경영의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박 원장은 의료기기 구입에 따른 의사결정을 위해 월별결산 자료를 통해 '예상 매출 9천만 원, 비용 약 3천만 원 그리고 전체적인 영업이익 6천만 원, 세금 2천만 원 증가 예상, 이에 세후이익이 3천만 원 이상 증가'라는 분석을 통해 구입이라는 의사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이처럼 경영 컨설팅은 각 경영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객관적인 경영기준과 체계를 만들어 주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근거를 제시해줌으로써 전략적 경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스타리치 메디(StarRich Medi) 프로그램은 실시간으로 병의원 통계를 구축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병의원 경영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는 병의원의 노무관리, 경영관리, 세금관리, 세무조사, 자산평가 분야에서 병의원의 상황과 원장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