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윤석열 정부 국방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공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국방부 출입 기자단에게 '윤석열 정부 국방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국방일보/연합뉴스]
국방부는 18일 윤석열 정부 반환점을 맞아 그간 국방 분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국방부는 소위·하사 등 초급간부 기본급을 내년에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급 간부의 소득은 내년도 기준 병장 월 소득 200만원과 비교되면서 최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또한 최전방초소(GP), 일반전초(GOP) 방공부대, 함정 등 경계부대의 경우 초과근무 시간을 내년부터 모두 인정해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도 했다. 현재는 100시간까지만 인정된다.
국방부는 간부 숙소를 올 연말까지 소요 대비 92%인 10만5천 실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는 소요 100%인 11만4천여실을 확보할 방침이라고도 했다. 2026년까지 간부 1인 1실 숙소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병장 봉급을 현행 165만원에서 205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또한 이날 회의에서 병사 급여 인상 및 짧은 복무기간 등으로 초급간부 지원율이 급감한 데 대해서 정부는 국민평형 관사 및 1인실 숙소 등 군 간부 주거시설 예산을 늘리는 등의 개선책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