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퓨터빌드(마틴하제크)
아이폰6 및 6플러스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차세대 아이폰7과 관련된 소문이 벌써부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독일의 컴퓨터 관련 전문 온라인 매체인 컴큐터빌드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7 디자인을 독점으로 입수했다며 상세한 사양과 함께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먼저 전면 디자인은 전면이 유리로 덮여 있으며 홈 버튼을 겸하는 터치ID 센서는 더 이상 버튼을 누르는 형태가 아니라 단지 터치만 하면 작동하도록 변경됐다. 다만 볼륨버튼은 현재와 동일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전면 카메라와 근접센서, 그리고 스피커는 아이폰6보다 더욱 기기 상단으로 이동함으로써 디스플레이 크기를 최대한으로 확장됐으며 홈 버튼은 오목하게 내려앉았다.
기기 뒷면의 애플 로고부분에 조명이 들어오게 함으로써 기기를 두드러져 보이게 하거나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후면 카메라도 새롭게 변경됐다.
아이폰6에서 안테나의 전파방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속차폐용으로 사용한 줄무늬 형태의 플라스틱은 기기 가장자리를 둘러싸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후면 카메라는 각각 독립된 2개의 센서를 가진 렌즈로 구성돼 하나의 피사체에서 서로 다른 이미지를 생성한다. 특히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링스(LINX)를 이미 인수한 바 있다.
케이스(하우징)는 리퀴드 메탈을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지만 안정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모바일 전문 매체인 폰 아레나는 애플이 아이폰6S가 아닌 아이폰7으로 곧 바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사실일 경우 아이폰6의 변형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기능과 스타일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