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9월 4일 공개예정인 손목 시게형태의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 기어’가 4~5가지의 색상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모바일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 기어는 첫 출시 때 네 가지 색상으로 출고를 하고 1주일 뒤부터 화이트골드 색상을 추가해 모두 5가지 색상의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전했다.
갤럭시 기어의 첫 배송은 9월말에서 10월초에 이루어질 계획이며 첫 출시에는 흰색(화이트), 오렌지, 회색, 블랙(검정) 등 네 가지 색상을 출고할 예정으로 색상에 따른 제품명을 어떻게 정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첫 기기 출하가 이루어진 1주일 뒤 특정지역 또는 특정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화이트 골드 제품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중국을 겨냥해 아이폰5S 골드 색상을 발매하는 것과 같은 전략으로 보인다.
확실한 배송일자는 좀 더 기다려 봐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9월말 또는 10월 초가 되면 첫 기기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문에 따르면 엑시노스 4212 1.5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암(ARM)사의 말리400 MP4 GPU(그래픽처리장치), 1GB(기가바이트)램, 1.6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와 NFC(근거리무선통신)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 자체 전화걸기 기능과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탑재에 대해서는 확실한 정보가 전해지지 않고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보도매체마다 각기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먹거리인 스마트 워치에 대해서만은 나름대로 확실한 보안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비례해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더욱 커지는 것도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