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부지방세무사회 선거를 끝으로 치열했던 제28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가 마무리된다. 지난 일주일간 후보자들은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지방을 순항하며 열띤 선거전을 치렀다. 향후 2년간 세무사회를 이끌어갈 임원(회장 1명, 윤리위원장 1명, 감사 2명)의 면면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본회 정기총회에서 밝혀진다.
지난 18일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를 거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세무사회 임원선거(회장, 윤리위원장, 감사)가 '최후의 결전'만을 남겨 놓게 됐다.
중부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순회투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다. 중부지방회는 유권자 2453명의 대형 '표밭'. 이 지역에서 '우세승'을 거두는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후의 결전임과 동시에 당락을 좌우할 최대 격전지인 만큼 각 후보자들은 중부지방회 소속 유권자들의 표심을 낚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들의 소견발표 및 투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동시에 진행되며 투표는 4시에 마감된다.
투표율도 관심거리.
지난 24일 진행된 광주지방회 투표율이 '정점을 찍으며 높은 수준(88.2%)을 기록, 탄력을 이어받은 중부지방회 투표율도 이에 비례해 높게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지난 2011년 순회투표 당시 중부지방회 투표율은 77.8%로 평균(77.4%)을 살짝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 날 중부지방회 순회투표가 종료되면 오는 28일 오전 11시 6개지방의 표심을 담은 투표함이 동시에 열리고, 이날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제51회 정기총회(서울 코엑스)에서 향후 2년간 한국세무사회를 이끌 최종 당선자들의 이름이 호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