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5일 2010년도 제27회 관세사 일반전형 최종합격자 7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금년도 제2차 시험의 경우 총 327명이 응시한 가운데 75명이 합격해 4.4 :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합격률은 22.9%로 지난해(18.3%) 대비 4.6%p 증가했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 중 수석합격자는 부경대학교를 졸업한 유대현 씨(24, 남)였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국민대학교에 재학중인 김향미 씨(21, 여)였다. 여성합격자는 총 18명(24%)으로 지난해 24명(27.9%)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이번 시험 합격자에게는 관세사법 제5조의 결격사유 확인 후 관세사자격증이 교부되며, 최종 합격자는 관세사회에서 실시하는 6개월간의 실무수습을 이수해야만 관세사사무소를 설치해 관세사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