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임직원은 올 연말정산부터 국내에서 근무함으로써 지급 받는 근로소득의 30%에 대해선 소득세가 비과세 된다.
외국인임직원은 그러나 선택에 따라 급여총액에서 과세제외 금액을 뺀 근로소득에 17% 단일세율을 적용하는 분리과세 방식으로 납세의무를 종결지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연말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서 ▲근로소득의 30% 비과세 방식과 ▲17% 단일세율 적용으로 분리과세 하는 방식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조세특례제한법에서의 외국인근로자 과세특례제도를 개정했다.
지난해까지는 외국인임직원이 해외거주수당·주택수당·자녀교육수당등 해외근무로 인해 추가로 지급받는 수당 등의 해외근무수당이 있을 땐 월정액급여의 40%를 한도로 비과세를 인정해줬었다.
반면 해외근무수당을 받지 않거나 해외근무수당을 과세소득에 포함시켜 연말정산 또는 확정신고를 한 외국인임직원에 대해선 ▲외국인학교 자녀교육비 ▲월세 지출액 등에 대해 월정액급여의 연간합계액에서 공제비용을 뺀 금액의 40%까지 추가소득공제 혜택을 줬었다.
외국인근로자가 분리과세 방식을 선택했을 땐 국내에서 근무함으로써 지급 받는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는 근로소득에 17%의 세율을 곱한 금액을 그 세액으로 한다. 다만, 이 경우엔 소득세와 관련된 비과세·공제·감면 및 세액공제에 관한 규정적용이 배제된다.
분리과세방식을 택한 외국인근로자는 근로소득을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으며, 매월 급여를 받을 때 간이세액표를 통해 원천징수 당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다만, 이 방식을 선택했을 땐 외국인근로자가 다음해 1월분 급여를 받는 날까지 '외국인근로자 단일세율 적용신청서'를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에 제출해서 신청해야 한다.
한편, 근로소득 30% 비과세 방식을 택했을 땐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는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급여총액에서 과세제외항목을 뺀 근로소득의 30%를 비과세로 한 뒤, 간이세액표상의 금액을 원천징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의 올 연말정산부터는 총급여액에서 부정기적상여와 해외근무수당을 뺀 '월정액급여'는 적용되지 않으며, 급여총액에서 과세제외항목을 뺀 '근로소득'이 적용된다는 것도 주의해야 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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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테크]올해부터 달라지는 연말정산 18가지⑩- 6세이하 자녀 1인당 소득공제 300만원, 비과세 120만원
외국인임직원은 그러나 선택에 따라 급여총액에서 과세제외 금액을 뺀 근로소득에 17% 단일세율을 적용하는 분리과세 방식으로 납세의무를 종결지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연말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서 ▲근로소득의 30% 비과세 방식과 ▲17% 단일세율 적용으로 분리과세 하는 방식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조세특례제한법에서의 외국인근로자 과세특례제도를 개정했다.
지난해까지는 외국인임직원이 해외거주수당·주택수당·자녀교육수당등 해외근무로 인해 추가로 지급받는 수당 등의 해외근무수당이 있을 땐 월정액급여의 40%를 한도로 비과세를 인정해줬었다.
반면 해외근무수당을 받지 않거나 해외근무수당을 과세소득에 포함시켜 연말정산 또는 확정신고를 한 외국인임직원에 대해선 ▲외국인학교 자녀교육비 ▲월세 지출액 등에 대해 월정액급여의 연간합계액에서 공제비용을 뺀 금액의 40%까지 추가소득공제 혜택을 줬었다.
외국인근로자가 분리과세 방식을 선택했을 땐 국내에서 근무함으로써 지급 받는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는 근로소득에 17%의 세율을 곱한 금액을 그 세액으로 한다. 다만, 이 경우엔 소득세와 관련된 비과세·공제·감면 및 세액공제에 관한 규정적용이 배제된다.
분리과세방식을 택한 외국인근로자는 근로소득을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으며, 매월 급여를 받을 때 간이세액표를 통해 원천징수 당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다만, 이 방식을 선택했을 땐 외국인근로자가 다음해 1월분 급여를 받는 날까지 '외국인근로자 단일세율 적용신청서'를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에 제출해서 신청해야 한다.
한편, 근로소득 30% 비과세 방식을 택했을 땐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는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급여총액에서 과세제외항목을 뺀 근로소득의 30%를 비과세로 한 뒤, 간이세액표상의 금액을 원천징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의 올 연말정산부터는 총급여액에서 부정기적상여와 해외근무수당을 뺀 '월정액급여'는 적용되지 않으며, 급여총액에서 과세제외항목을 뺀 '근로소득'이 적용된다는 것도 주의해야 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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