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일 세무사, 신간 북콘서트에서 '세무사의 미래' 비전 제시

'세무업의 위기, 세무사의 기회' 북 콘서트, 세무업계 변화 대응 전략 공유

김완일 세무사의 신간 '세무업의 위기, 세무사의 기회' 북 콘서트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의 리조이스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무업계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논의하는 자리로, 세무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간 '세무업의 위기, 세무사의 기회'는 세무사만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업계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타 산업과 브랜드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분석해, 청년 세무사들에게 실질적인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공동 저자인 맹명관 박사와 나동환 대표 역시 세무 사업의 실무 전문가로서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북 콘서트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자 강연을 시작으로 사전 토론 주제 발표, 그리고 객석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김 세무사는 세무사의 혁신과 변화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업계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AI와 자동화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의 기장 중심 업무가 축소되는 가운데, 세무사들이 컨설팅과 고급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세무사는 "세무 업계는 단순한 신고 대행을 넘어 서비스의 다변화와 확장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이제는 개별 세무사의 마케팅 통찰력과 사업화 리더십이 필수적인 시대"라고 말했다.

이에 김 세무사는 "세무사는 단순한 서류 작업을 넘어 기업과 개인의 재정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세무사의 역할 확대와 혁신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완일 세무사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4·15대 회장 재직 당시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를 5차례 발간한 세무업계 컨설팅 전문가다. 상속·증여 및 비상장주식평가 전문가로 세무법인 가나 대표 세무사이자 주식평가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기획재정부·국세청 위원, 한양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