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일본서 첫 팝업스토어

도쿄·오사카 스핀즈 매장에서 협업 상품 선보여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는 자사의 IP '쿵야 레스토랑즈'가 일본 패션 브랜드 스핀즈(SPINNS)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첫 해외 진출 프로젝트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의 스핀즈 매장에서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 스커트, 저지 집업, 후드티 등 8종의 의류와 함께 짐색, 손거울, 파우치, 헤어핀 등 패션잡화를 포함한 총 14종의 콜라보 상품이 공개된다.

팝업 종료 이후에는 12월 16일부터 일본 전역의 스핀즈 매장에서 해당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쿵야 레스토랑즈의 공식 온라인 몰 '쿵야 마켓'에서는 한정 수량으로 일부 제품이 판매 중이며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엠엔비는 이번 일본 시장 진출과 함께 쿵야 레스토랑즈의 일본 전용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 채널을 개설하며 현지 팬들과의 소통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엠엔비 배민호 대표는 "스핀즈와의 협업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가 전개하는 IP로, 넷마블의 인기 캐릭터 '쿵야'를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년을 살아가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6만 명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