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5.7%…"6주 만에 20% 중반대 회복" [리얼미터]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 25.7%, 부정평가 70.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25.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2.0%P 높아진 25.7%(매우 잘함 12.2%, 잘하는 편 13.5%)로 확인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7%P 낮아진 70.3%(매우 잘못함 61.9%, 잘못하는 편 8.4%)로 나타났으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4.6%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7%P↑), 대전·세종·충청(4.2%P↑), 대구·경북(4.1%P↑), 30대(5.3%P↑), 40대(4.3%P↑), 50대(3.0%P↑), 보수층(5.3%P↑), 무직/은퇴/기타(5.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3%P↑), 가정주부(4.4%P↑)에서 주로 상승했고 서울(2.7%P↓), 20대(2.2%P↓), 진보층(2.4%P↓), 학생(7.3%P↓)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긍정평가가 2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10월 2주차(25.8%) 이후 6주 만에 다시 20% 중반대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