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0.3%…4주 만에 30%대 진입 [리얼미터]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 30.3%, 부정평가 66.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긍정평가)이 4주 만에 30%대로 상승한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3.3%p 오른 30.3%(매우 잘함 13.8%, 잘하는 편 16.5%)로 확인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5%P 낮아진 66.2%(매우 잘못함 56.3%, 잘못하는 편 9.9%)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5.9%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서울(10.1%P↑), 부산·울산·경남(10.0%P↑), 대전·세종·충청(3.8%P↑), 여성(7.1%P↑), 60대(9.9%P↑), 20대(9.0%P↑), 40대(2.1%P↑), 보수층(7.3%P↑), 무직/은퇴/기타(10.0%P↑), 학생(7.9%P↑), 가정주부(5.0%P↑)에서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10.1%P↑), 50대(3.0%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8%P↑), 농림어업(6.8%P↑)에서 올랐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10.1%P↑, 28.6%→38.7%, 부정평가 59.3%), 부산·울산·경남(10.0%P↑, 29.8%→39.8%, 부정평가 55.9%), 대전·세종·충청(3.8%P↑, 30.4%→34.2%, 부정평가 60.7%), 대구·경북(9.2%P↓, 41.1%→31.9%, 부정평가 61.8%), 광주·전라(1.7%P↓, 14.6%→12.9%, 부정평가 84.0%)이며 ▲연령대별로 60대(9.9%P↑, 33.4%→43.3%, 부정평가 54.6%), 20대(9.0%P↑, 21.9%→30.9%, 부정평가 64.3%), 40대(2.1%P↑, 20.2%→22.3%, 부정평가 76.6%), 30대(1.3%P↑, 21.9%→23.2%, 부정평가 69.5%), 50대(2.0%P↓, 23.6%→21.6%, 부정평가 77.0%)였고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7.3%P↑, 45.0%→52.3%, 부정평가 44.7%), 중도층(1.4%P↑, 25.7%→27.1%, 부정평가 69.7%)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