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16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62.35원으로 3.3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의 결과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상승했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0%를 기록하며 전월(-0.2%)와 시장 예상(0.4%)을 모두 상회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역시 22만7000명으로 전주(23만4000명)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미국과 일본간의 금리차 확대에 달러 대비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상승 등에 하락세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