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강인 선수와 가수 김호중 씨 공격
나경원에게도 화장이나 하는 사람이라고
류여해에 막말..지금 같으면 구속
한동훈에 어설프다? 본인은 당선 무효까지
◆…김웅 국민의힘 전 의원. [사진=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김 전 의원은 이날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홍준표 시장이 최근에 뜬 건 정치적인 부분보다 이강인 선수하고 가수 김호중 씨 공격하는 걸로 떴다. 그때 그러면서 인성이 나쁜 사람은 뭘 해도 안 된다, 나오면 안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홍준표 시장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 꼭 정치적으로 입장이 다른 사람에 대해서 인격적으로 비난을 한다"라며 "나경원 의원한테도 거울 보고 화장이나 하는 사람이라는 극히 정말 고리타분한 그런 비판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사실 지금 대한민국에 있는 유력 정치인들 중에서 인격에 문제가 되는 막말을 해서 위자료 배상 판결받은 사람은 홍준표 시장밖에 없다"라며 "본인이 데리고 왔던 류여해 최고위원한테 '성희롱을 할 사람한테 해야지'라는 식으로. 지금 같았으면 구속까지 될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막집 주모 이런 이야기 해서 600만 원 배상 판결받으신 분이다. 그분이 뭐 누구를 가지고 이 어린애가 설치네, 어쩌네, 인격 어쩌고 이런 얘기를 하시는 걸 들을 때마다 저는 한마디로 우습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한테 출발부터 너무 어설펐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홍준표 시장님의 정치 처음 시작도 매우 어설펐다"라며 "그분 당선되고 난 다음에 선거 책임자에게 2500만 원인가, 600만 원인가 준 것 때문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되신 분이다. 본인은 정치적으로 매우 유능하셨던 것처럼, 능수능란하셨던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초선이 뭘 어떻게 했길래 당선 무효까지 당하느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이렇게 비난을 하는 것 자체를 사람들이 듣고서 '참으로 마음에 와닿는다.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 하신 말씀이시니까 새겨들어야겠다'라고 할 사람이 몇이나 될지 저는 참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