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 정부포상 9명 등 모범납세자 234명에 표창 수여

모범납세 수상자 20명, 지역내빈 등 참석

시상자 중 182명에게 1년간 누리집 사용 가능한 이미지 제공

'세제행정 및 사회적 우대' 혜택 제공

4일 부산지방국세청은 모범납세자 등 수상자를 초청해 부산청 대강당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납세자 등 수상자 20명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내빈 7명, 부산지방국세청장 직원 168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수상자 소개영상을 시작으로 모범납세자 시상, 납세자 대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부산청 소속 정부포상 수상자는 총 9명이다. 주식회사 차세대케미칼 주동엽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주식회사 푸드웨이 변기규 대표가 산업포장을, 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 에스앤티모티브(단체), 한화오션 김재구 직원(사회공헌납세자)이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주식회사 삼원에프에이 홍원표 대표, 주식회사 딘텍 김진아 대표, 주식회사 대창건설 박창학 대표, 창원세무서(우수기관) 정동주 서장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부산청은 이 밖에 장관상 56명, 국세청장상 65명, 부산지방청장상 43명, 세무서장상 61명 등 전체 모범납세자 수상자 총 23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각 세무서(19개)에서도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표창장 전수식, 1일 명예세무서장·민원봉사실장의 세정업무 체험행사, 방문객 감사 이벤트 등 각종 기념행사를 열었다.
  모범납세자 명단과 주요 공적 등은 이날부터 1년간 각 관서 누리집(홈페이지)과 내부게시판 등에 게시된다. 아울러 부산청은 모범납세 수상자의 누리집에 게시할 수 있는 모범납세자 상징이 담긴 이미지를 제공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납세와 사회공헌 및 국세행정 발전에 협조해 주시 모든 납세자분들게 깊은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납세자에게는 세제행정 및 사회적 우대가 주어진다. 먼저 세제행정 우대로 △세무조사 유예 △정기조사 시기 선택 △납세담보 제공 면제 △인천공항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이 제공된다. 사회적 우대로는 △철도운임 할인 △무역보험 우대 △공항 출입국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 대출금리 겸감 등 금융 우대가 주어진다. 우대혜택과 우대기간은 훈격에 따라 상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