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택시 18대 허위 호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입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택시 18대를 허위로 호출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전날 검거한 A(32)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5∼10분 간격으로 택시 18대를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허위 호출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택시 호출 앱에서 '출발지'를 대통령 관저 인근 20여m 지점으로 설정한 뒤 택시를 호출했고, 연락처에는 존재하지 않는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관저 경비 경찰이 관저 인근으로 진입하는 택시를 막아서자 택시 기사들은 모두 '호출을 받고 손님을 태우기 위해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왔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전날 검거한 A(32)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5∼10분 간격으로 택시 18대를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허위 호출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택시 호출 앱에서 '출발지'를 대통령 관저 인근 20여m 지점으로 설정한 뒤 택시를 호출했고, 연락처에는 존재하지 않는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관저 경비 경찰이 관저 인근으로 진입하는 택시를 막아서자 택시 기사들은 모두 '호출을 받고 손님을 태우기 위해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왔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