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알뜰주유소 ℓ당 1537.4원 최저
국제유가 배럴당 77.5달러(0.3달러↓)
◆…자료=한국석유공사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0월 둘째 주 이후부터 1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0원 하락한 리터당 1564.2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3원 내린 리터당 1636.4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2.2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직전 주 대비 7.1원 하락한 1516.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48.1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리터당 1572.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537.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24.1.19 기준. 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8.0원 내린 리터당 1474.7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리터당 1483.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445.2원으로 가장 낮았다.
1월 셋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0.3달러 내린 배럴당 77.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9달러 상승한 배럴당 89.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4달러 오른 배럴당 102.3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 기준금리 인하 시기의 불확실성,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