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고로 가스배관서 발화해 건물로 옮겨붙어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고 있다. 현재 정전으로 제철소 내 대다수 공장이 가동되지 않고 있다. 2023.12.23 사진=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난 불로 상당수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발전용 가스 배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오전 6시 40분쯤 2고로 발전소 쪽에서 폭발음이 들린 이후 화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 불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제철소 내 상당수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 장비 33대와 진화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발화 2시간20여분 만인 오전 9시24분쯤 진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 측은 발전설비 7기 중 5기가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일시 중단됐던 발전설비들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근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발전용 가스 배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오전 6시 40분쯤 2고로 발전소 쪽에서 폭발음이 들린 이후 화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 불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제철소 내 상당수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 장비 33대와 진화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발화 2시간20여분 만인 오전 9시24분쯤 진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 측은 발전설비 7기 중 5기가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일시 중단됐던 발전설비들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근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