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애플조차 파악하지 못한 아이폰 오류로 4~5년간 애일 아침 9시 25분에 울리는 알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은 영국인 안젤라 소피아가 주인공으로 애플도 파악하지 못하는 기괴한 아이폰 결함으로 설정을 하지 않았음에도 매일 오전 9시 25분 알람이 4~5년간 계속 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매일 어김없이 울리는 알람 때문에 유령에 홀린 것 같다며 심지어 애플도 황당한 상황에 당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지난 23일 올린 틱톡 동영상에서 "내 아이폰에 어떤 애플 직원도 알아내지 못하는 일종의 결함이나 문제가 있어 도움을 호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매일 아침 오전 9시 25분에 어김없이 알람이 울린다"라며 "그러나 알람을 설정한 적도 없지만 4~5년 전부터 갑자기 시작됐고 이후 매일 울리고 있다. 문제는 무음 모드에서만 울린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람이 울리는 현상을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폰을 구입해도 같은 문제가 계속된다는 것이다. 데이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특별한 데이터만을 이전해도 어김없이 반복된다고 한다.
영상 댓글에서 몇몇 사용자는 알람이 건강 앱에 예약되었을 수 있다고 말했으나 잠들 때 확인을 해봐도 아무것도 설정이 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다른 사용자는 설정 앱을 재설정 하거나 시계 앱을 설정하면 된다고 제언했지만, 아무런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고 한다.
28일(현지시간) 게시한 영상에서 소피아는 "진심으로 이 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사람들이 원인일 수 있다고 제언한 시계도, 캘린더도, 바로 가기 앱도, 알림도 삭제하고 재부팅도 했지만 소용없었다"라고 하소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