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입법 독재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통과
대국민 보고를 위한 필리버스터
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서 진행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의 국회 통과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국회가 아닌 유튜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은 "전날 21대 국회에서 너무나 익숙하게 봤던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재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이 일방적으로 통과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정했던 무제한 토론을 진행하지 못했기에 이 법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대국민 보고를 위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필리버스터는 당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어제 통과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이 왜 정쟁을 유발하는 법인지, 왜 악법인지, 국민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지 소상히 설명 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 공식 유튜브인 오른소리 생방송도 좋고, 의원 본인이 국회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제작해 보내도 좋고, 60명 의원을 기본으로 하되 희망하는 의원 우선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음 주 초에 시작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 직회부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철회하고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면서 필리버스터 기간 중 탄핵소추안 표결이 민주당 단독으로 이뤄질 수 있는 점 등을 우려해 필리버스터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사측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하도급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방송3법은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정치권의 영향력을 축소하는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말한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은 "전날 21대 국회에서 너무나 익숙하게 봤던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재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이 일방적으로 통과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정했던 무제한 토론을 진행하지 못했기에 이 법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대국민 보고를 위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필리버스터는 당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어제 통과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이 왜 정쟁을 유발하는 법인지, 왜 악법인지, 국민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지 소상히 설명 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 공식 유튜브인 오른소리 생방송도 좋고, 의원 본인이 국회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제작해 보내도 좋고, 60명 의원을 기본으로 하되 희망하는 의원 우선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음 주 초에 시작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 직회부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철회하고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면서 필리버스터 기간 중 탄핵소추안 표결이 민주당 단독으로 이뤄질 수 있는 점 등을 우려해 필리버스터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사측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하도급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방송3법은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정치권의 영향력을 축소하는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