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못자는 것 외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수면질환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피로가 쌓이거나 잠을 못잔 것이 아닌데 낮에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몰려온다면 기면증을 의심할수 있다고 지적한다.
기면증 환자의 졸림 증상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순식간에 잠드는 것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20대에서 30대 사이에 발병률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늦은 발병이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신 원장의 설명이다.
신 원장에 따르면 최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의과대학 신경과 연구팀은 35세 이후 진단된 기면증의 경우 진단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기 발병 기면증은 전신적 염증질환, 탈수초성질환, 부신생물성장애, 뇌졸중 등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기면증 또는 기면증과 유사한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기면증의 조기 발병 및 35세 이후에 발병되는 사례와 진단의 지연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차적으로 기면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의학적 문제와 노년층의 기면증 치료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참기 힘든 졸음으로 인해 낮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수면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기면증은 참기 힘든 졸음과 함께 가위눌림이나 야간불면증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기면증이 의심돼 진행하는 수면다원검사는 보험적용을 받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몸의 면역체계가 세포나 장기 등을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 자가면역질환"이라며 "기면증은 면역세포가 하이포크레틴 세포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말했다.
또 "기면증은 단계와 정도에 따라서 초면에는 면역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면서 "기면증 진행이 많이 됐을 경우 각성물질을 대신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약물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코슬립수면클리닉 제공
신홍범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기면증에 대해 길을 걷다가 또는 멀쩡히 일장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기면증 환자에게서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며 "긴장하거나 감정적으로 흥분할 때 근육에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은 가장 잘 알려진 기면증의 특징이나 의외로 탈력발작을 겪는 환자는 드물다"고 밝혔다.
기면증 환자의 졸림 증상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순식간에 잠드는 것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20대에서 30대 사이에 발병률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늦은 발병이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신 원장의 설명이다.
신 원장에 따르면 최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의과대학 신경과 연구팀은 35세 이후 진단된 기면증의 경우 진단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기 발병 기면증은 전신적 염증질환, 탈수초성질환, 부신생물성장애, 뇌졸중 등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기면증 또는 기면증과 유사한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기면증의 조기 발병 및 35세 이후에 발병되는 사례와 진단의 지연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차적으로 기면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의학적 문제와 노년층의 기면증 치료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참기 힘든 졸음으로 인해 낮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수면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기면증은 참기 힘든 졸음과 함께 가위눌림이나 야간불면증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기면증이 의심돼 진행하는 수면다원검사는 보험적용을 받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몸의 면역체계가 세포나 장기 등을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 자가면역질환"이라며 "기면증은 면역세포가 하이포크레틴 세포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말했다.
또 "기면증은 단계와 정도에 따라서 초면에는 면역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면서 "기면증 진행이 많이 됐을 경우 각성물질을 대신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약물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