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5개월 만에 버스, 지하철서 마스크 벗는다
마트나 역사 내 개방형 약국도 의무 해제
일반 약국과 병의원, 감염취약시설은 유지
한·중 국제여객선도 순차적 재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노마스크…서울 신도림역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탑승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한창섭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은 15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3월 20일부터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 역사 등 대형 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직무대행은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 사항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0년 1월 중단되었던 한·중 국제여객선도 3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전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2020년 10월 처음 시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지난해 실외 마스크, 지난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착용 의무는 남아있었다.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2년 5개월 만에 대중교통과 마트, 역사 등 대형시설 내 약국에서의 착용 의무가 해지되고 병원과 약국,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게 된다.
한 제2차장은 "다만 혼잡 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발표한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운송은 20일부터 준비를 시작해 4월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한창섭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은 15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3월 20일부터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 역사 등 대형 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직무대행은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 사항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0년 1월 중단되었던 한·중 국제여객선도 3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전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2020년 10월 처음 시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지난해 실외 마스크, 지난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착용 의무는 남아있었다.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2년 5개월 만에 대중교통과 마트, 역사 등 대형시설 내 약국에서의 착용 의무가 해지되고 병원과 약국,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게 된다.
한 제2차장은 "다만 혼잡 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발표한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운송은 20일부터 준비를 시작해 4월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