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당선되면 총선서 민주당에 유리
천하람 돌풍 배경에 이준석 지지층 있어
◆…국민의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당대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1·2위를 앞다투고 있는 김기현·안철수 후보가 아닌 천하람 후보의 당선이 제일 걱정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총선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를 하는게 더불어민주당에게 유리하다"며 "천하람 후보가 제일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어쨌든 윤석열 대통령의 의도가 무산된 것으로 보여질 테니까 그런 측면에서 약간의 갈등 요소가 (민주당에)유리한 포인트"라며 "김기현 의원이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은 관철이 됐지만 울산 출신에 대중적 스타는 아니기에 총선에서 확장력이 좀 약하고 대선 후보 반열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를 하는게 더불어민주당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어서 안철수 후보가 돼도 좋고 김규현 후보가 돼도 좋은 구도"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김현정)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김, 안 누가 돼도 좋다. 제일 까다로운 건 천하람 후보인 것이냐'라고 묻자 우 의원은 "그렇다"라고 답하며 "과거 이준석 씨가 당대표 됐을 때 굉장히 고전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때 이준석의 역할이 굉장히 컸고 그래서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던 20~30대 층에서 (이준석 영향으로)상당한 이탈층이 생겼다"며 "지금 천하람 후보의 돌풍 배경에도 이준석의 지지층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천하람 후보가 당선되면)총선에 바람이 불어버린다"라며 "(그러면 민주당은)힘들다"라고 덧붙였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총선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를 하는게 더불어민주당에게 유리하다"며 "천하람 후보가 제일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어쨌든 윤석열 대통령의 의도가 무산된 것으로 보여질 테니까 그런 측면에서 약간의 갈등 요소가 (민주당에)유리한 포인트"라며 "김기현 의원이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은 관철이 됐지만 울산 출신에 대중적 스타는 아니기에 총선에서 확장력이 좀 약하고 대선 후보 반열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를 하는게 더불어민주당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어서 안철수 후보가 돼도 좋고 김규현 후보가 돼도 좋은 구도"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김현정)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김, 안 누가 돼도 좋다. 제일 까다로운 건 천하람 후보인 것이냐'라고 묻자 우 의원은 "그렇다"라고 답하며 "과거 이준석 씨가 당대표 됐을 때 굉장히 고전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때 이준석의 역할이 굉장히 컸고 그래서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던 20~30대 층에서 (이준석 영향으로)상당한 이탈층이 생겼다"며 "지금 천하람 후보의 돌풍 배경에도 이준석의 지지층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천하람 후보가 당선되면)총선에 바람이 불어버린다"라며 "(그러면 민주당은)힘들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