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집값 고점 인식이 겹친 가운데 깡통전세도 고개를 들며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량은 모두 31만 260건으로 작년 동기 55만 9323건에 비해 44.5% 감소했다. 수도권이 12만 383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5.5% 줄었으며 서울이 52%(7만 2,843건 3만 4,945건), 지방이 18만 6429건으로 33.7% 감소했다.
거래 위축에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깡통전세 위험지역이 19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의하면 6월 기준 아파트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시·군·구 지역 중 포항 북구(85.4%)와 전남 광양(85.4%)의 전세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충북 청주시 서원구 84.1%, 경기 여주 84.1%, 목포시 83.5%, 충남 당진 83.5%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여주시와 경기 이천시(82.6%),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대구 북구(80.5%)에서 위험 신고가 감지됐다.
지난달 23일 서울시가 공개한 전·월세 시장지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주택(빌라)의 신규 계약 평균 전세가율은 84.5%에 달했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96.7%로 가장 높았고 금천구 92.8%, 양천구 92.6%, 관악구 89.7%, 강동구 89.6%, 구로구 89.5% 등이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민간임대아파트로 수요층이 눈길을 돌리는 분위기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의하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3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청약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349가구 모집에 8만 892건이 접수돼 평균 2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의왕시 '힐스테이트 인덕원', 6월 평균 5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의정부시 '리듬시티 우미린' 등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임대아파트는 장기간의 임차 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보증금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되며 임대보증금 상승률도 한정돼 있다"면서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은 물론 개인이 아닌 사업주체가 운영하는 만큼 퇴거 시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한데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취득세와 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거주기간 동안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하반기 민간임대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센터포레'를 이달 분양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 간의 주거가 가능하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연 5%이내 상승(2년 단위)으로 제한돼 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에 전용면적 64~84㎡, 전체 52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 운정역(공사 중)이 가깝고 인근으로 초·중교 부지가 예정됐다.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대분리형과 셰어하우스형 설계가 적용되며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에선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가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8층, 2562가구 아파트로 이 중 전용면적 21~84㎡ 2005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가깝다. 인근에선 GTX-B노선과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가 분양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94~117㎡, 전체 166가구 규모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롯데백화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구성하고 동탄테크노밸리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량은 모두 31만 260건으로 작년 동기 55만 9323건에 비해 44.5% 감소했다. 수도권이 12만 383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5.5% 줄었으며 서울이 52%(7만 2,843건 3만 4,945건), 지방이 18만 6429건으로 33.7% 감소했다.
거래 위축에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깡통전세 위험지역이 19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의하면 6월 기준 아파트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시·군·구 지역 중 포항 북구(85.4%)와 전남 광양(85.4%)의 전세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충북 청주시 서원구 84.1%, 경기 여주 84.1%, 목포시 83.5%, 충남 당진 83.5%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여주시와 경기 이천시(82.6%),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대구 북구(80.5%)에서 위험 신고가 감지됐다.
지난달 23일 서울시가 공개한 전·월세 시장지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주택(빌라)의 신규 계약 평균 전세가율은 84.5%에 달했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96.7%로 가장 높았고 금천구 92.8%, 양천구 92.6%, 관악구 89.7%, 강동구 89.6%, 구로구 89.5% 등이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민간임대아파트로 수요층이 눈길을 돌리는 분위기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의하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3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청약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349가구 모집에 8만 892건이 접수돼 평균 2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의왕시 '힐스테이트 인덕원', 6월 평균 5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 의정부시 '리듬시티 우미린' 등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임대아파트는 장기간의 임차 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보증금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되며 임대보증금 상승률도 한정돼 있다"면서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은 물론 개인이 아닌 사업주체가 운영하는 만큼 퇴거 시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한데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취득세와 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거주기간 동안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센터포레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센터포레'를 이달 분양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 간의 주거가 가능하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연 5%이내 상승(2년 단위)으로 제한돼 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에 전용면적 64~84㎡, 전체 52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 운정역(공사 중)이 가깝고 인근으로 초·중교 부지가 예정됐다.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대분리형과 셰어하우스형 설계가 적용되며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에선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가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8층, 2562가구 아파트로 이 중 전용면적 21~84㎡ 2005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가깝다. 인근에선 GTX-B노선과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가 분양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94~117㎡, 전체 166가구 규모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롯데백화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구성하고 동탄테크노밸리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