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한 윤 후보 [사진=연합뉴스, 국회사진기자단 제공]
윤 후보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국민 누구나 따뜻하고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누구에게나 집은 가장 소중한 공간이다. 국민 누구나 따뜻하고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부실하고 위험한 집에서 살고 있는 국민이 아직 많다. 그러한 주거 약자에 대한 국가적 지원은 절대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세 가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첫째, 공공임대주택의 양과 질을 동시에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연 평균 10만 호의 좋은 환경, 누구나 살고 싶을만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30년 이상 노후 공공임대주택은 복합개발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개선하겠다”며 “민간임대주택 사업자가 공급량의 30%를 주거 취약 계층에게 시장 가격의 3분의 2 이하 가격으로 임대할 경우에는 그에 따른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둘째,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계신 분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거처로 옮길 수 있게 하겠다”며 “더 나은 집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빌려 드리고,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이사비를 바우처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셋째, 주거급여 대상을 확대하고, 주거급여도 올리겠다”며 “주거급여 대상자 소득 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46%에서 50%로 확대하겠다. 기준 임대료도 현실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인가구가 되는 청년이 많은 것을 감안해서 기준 연령을 30세보다 낮추고 청년 1인가구도 주거 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불편한 환경에서 살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제가 약속드린 정책이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따뜻한 집, 따뜻한 삶, 따뜻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