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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알아보는 시간, 조세일보 손피디입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전문직 사업소득 현황을 제출받았습니다.
('2014년~2022년 귀속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현황')
사업으로 번 소득의 평균 금액인 평균 소득을 살펴보면
10위는 변호사 (7천만원)
9위는 약사 (8천만원)
8위는 관세사 (8천만원)
7위는 변리사 (9천만원)
6위는 한의사 (1억원)
5위는 수의사 (1억원)
4위는 치과의사 (1억원)
3위는 세무사 (1억2천만원)
2위는 회계사 (2억2천만원)
대망의 1위는 의사로 (4억원) 이었습니다.
1위인 의사의 평균 소득은
2위인 회계사보다 거의 2배가량 높습니다.
이들 중 상위 50%에 위치한 사람이 신고한 금액인 중위소득은
10위 변호사 (3천만원)
9위 관세사 (4천만원)
8위 수의사 (5천만원)
7위 변리사 (5천만원)
6위 세무사 (6천만원)
5위 한의사 (7천만원)
4위 약사 (8천만원)
3위 회계사 (9천만원)
2위 치과의사 (1억6천만원)
1위는 또 한 번 의사로 (2억7천만원)이었습니다.
이 중 수입이 대폭 상승한 직종도 있습니다.
바로 수의사로 연평균 사업소득이 매년 12.6%씩 올라
가장 높은 소득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수의사는 2014년 3145만원에서
2022년 8116만원으로
소득이 5천만원 가량 올랐습니다.
의사의 경우, 같은 기간
2억1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으며
안 의원은 중고생들의 의대열풍이
숫자로도 확인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문 직종 간에 소득격차뿐만 아니라
업종 내 상위 소득자에게 '소득 쏠림' 현상도 관찰됐습니다.
평균 소득이 중위소득보다 높은 직종은
의사, 회계사, 세무사, 수의사, 관세사 등의 순으로
특히 의사와 회계사의 '소득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도걸 의원은
"최근 모든 업종의 평균 사업소득은
1900만원 수준인데 비해
10대 전문직종의 평균 사업소득은
1억9600만원으로 10배에 가까운 소득격차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조세일보 손피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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