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캡처
카카오뱅크가 10일 종가 기준 시가 총액 33조9222억원으로 코스피(우선주 제외) 11위를 기록했다. 시총도, 코스피 순위도 상장 첫날 수준으로 돌아갔다.
카카오뱅크는 장 시작 직후 하락세를 보이더니 전날보다 7100원(9.04%) 떨어진 7만1400원으로 셋째 날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 종가 6만9800원보다 1600원 높았다.
KB금융지주(21조7468억원)와 신한금융지주(20조957억원) 역시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카카오뱅크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코스피(우선주 제외) 11위로 전날 9위보다 하락했다. 전날 카카오뱅크에 자리를 내주었던 셀트리온(37조2375억원)은 9위, 기아(34조1316억원)는 10위로 다시 올라갔다. 10위 기아와 11위 카카오뱅크의 격차는 2094억원 정도다.
카카오뱅크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31.07배로 전날 254.05배보다 다소 떨어졌다. PBR(주가순자산비율) 역시 10.26배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크래프톤은 등락을 거듭하다가 45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 22조1997억원을 기록했다.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 게임주 1위, 코스피 19위에 등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