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V²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식'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정인보 SV추진단장(왼쪽부터), 와디즈 최동철 부사장, , 에코인에너지 이인 대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소무나 송종원 대표, 쉐코 권기성 대표,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소셜벤처 협업 모델인 'SV²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친환경분야 소셜벤처 3곳과 SV²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2에는 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시스템 개발사 소무나, 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 장비 개발사 에코인에너지, 해양유류방제 로봇 개발사 쉐코가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SV²임팩트 파트너링은 소셜벤처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한 투자와 함께 재무, 법무, 홍보, 연구·개발 등 전분 역량 기반 공익 지식·기술 기부활동인 프로보노로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회사는 소셜벤처와 공동 비즈니스 추진, 자금조달, 경영지원, 사업기회 창출 등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구성원 대상 IR설명회를 실시한 뒤 오는 22일 소셜벤처 3개사 대상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즌1에선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에 공모금액의 2.5배인 49억원 가량의 자금이 몰린 바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협약식에서 "작년 처음 시작한 SV²임팩트 파트너링은 구성원이 중심이 돼 소셜벤처와 협역 생태계를 조성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기업-벤처기업간 상생모델로 자리잡았다"면서 "전략 방향인 그린밸런스 2030을 악착같이 실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환경 소셜벤처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