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벨류워크
삼성전자가 내년 1월 공개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갤럭시S9의 '미니'버전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미국의 투자전문 매체 벨류워크(Valuewalk)는 삼성전자와 관련된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내년 초에 출시할 갤럭시S9의 미니버전을 준비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전하는 바에 의하면 미니 버전은 5.0인치 미만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갤럭시S8과 동일한 엣지-투-엣지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갤럭시S9 미니'라는 제품명을 달고 출시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삼성전자는 다른 어떤 스마트폰 라인업에도 곡선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만약 미니 버전이 출시된다면 'S'라인업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전 갤럭시S7과 갤럭시S8 시리즈에도 미니 버전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했을 뿐 실제로 출시되지 않았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실제로 준비하고 있는 지는 불확실하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5.5인치~6.0인치 화면의 제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이러한 까닭에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은 소형 화면의 제품 출하를 중단하는 경향이 있다.
출시시기와 관련된 주장도 있다. 만약 확실하다면 S9과 S9 플러스와 함께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내년 2월 중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미국 레딧에는 S9 미니와 관련된 소문들이 8000개를 넘고 있다.
사실여부를 떠나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사양이나 기능에 대한 내용들은 전무한 상태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