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다같이 점프!" = '제7회 조세일보배(杯) 재무인 친선 골프대회'에서 라운드를 하고 있는 40조 조원들이 팀별 촬영에서 유쾌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준혁 조세일보 기업팀장, 이준 대원세무법인 이사, 오은미 법무법인율촌 회계사, 이진욱 법무법인광장 회계사.
대한민국 최고의 재무인들이 한데 모여 친목을 다지는 '제7회 조세일보배(杯) 재무인 친선 골프대회'가 올해,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성원 아래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회 창설 7년만에 사상 최대 인원이 참가,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최고의 재무인 축제의 장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지난 10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춘천컨트리클럽(남춘천CC)에서 중증장애인돕기를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급 재무인 및 KLPGA 프로 160여명이 모여 필드를 누비며 친목을 다졌다.
대회는 4인1조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 15명이 각 조에 분산 배치돼 재무인들과 라운드를 함께했다.
◆…'제7회 조세일보杯 재무인 친선 골프대회'에 참석한 재무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회를 주최한 조세일보의 황춘섭 대표이사는 식전행사 인사말을 통해 "조세일보가 주최하는 7번째 골프대회에 오신 재무인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다행이 7번의 골프대회를 치르면서 비가 한번도 온적이 없다. 오늘도 날씨가 매우 좋아 하늘이 도와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모처럼 국내 최고의 재무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니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황춘섭 조세일보 대표이사는 대회 개최 인사말을 통해 대회에 참석한 160명의 재무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하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좋은 날씨에 좋은 재무인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조세일보 및 황춘섭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랜만에 만난 재무인들과 오손도손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가끔씩 저도 골프를 치는데, 골프를 치기 전날에는 초등학교 때 소풍가는 느낌이 들어 잠이 잘 안왔다"며 "잘치려는 욕심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제밤에도 1시간밖에 자지 못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날씨에 생에 최고의 기록도 내고, 홀인원도 하고, 재무인들과 좋은 인연을 두텁게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조세일보 및 황춘섭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해 함께 라운딩을 즐기려 했던 문경안 볼빅 회장은 유럽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했고, 대신 곽철운 볼빅 전무가 인사말을 전했다.
곽철운 전무는 "조세일보 골프대회가 제7회째를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문경안 회장을 대신해 조세일보를 비롯한 법조계, 재계, 세무, 회계법인 대표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돼 영광이다"라고 운을 띄웠다.
곽 전무는 "오는 5월26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건주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를 개최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롯데, 기아, 하나은행에 이어 네번째"라며 "골프용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골프챔피언쉽을 후원하게 된 것은 참으로 드라마틱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