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켈로그, 돌(Dole), 초록마을, 자연원 제품들...
최근 식음료업계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맛과 영양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바나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출시에 한창이다.
22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바나나는 칼로리에 비해 섬유질과 당질은 많으면서 지방은 적기 때문에 공복감을 채워주면서 살은 찌우지 않아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으로 꼽힌다. 또한 바나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과 무기질은 염분의 체외 배출을 촉진해 다이어트의 적인 부종을 해결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바나나의 인기에 힘입어 바나나를 활용한 시리얼, 디저트, 주스, 냉동과일, 건조과일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곡 시리얼과 만난 바나나
농심 켈로그 ‘스페셜K’가 선보인 ‘스페셜K 고구마 & 바나나’는 칼로리는 낮으면서 달콤하고 포만감이 오래가는 고구마와 바나나가 들어있어 보다 맛있게 몸매 관리를 도와주는 제품이다.
쌀, 귀리, 보리, 통밀, 옥수수 등 다섯 가지 곡물로 만든 오곡 푸레이크에 고구마 분말을 뿌려 고소하고 풍부한 맛은 물론 영양까지 모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진 리얼 바나나 칩은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더욱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이밖에 농심켈로그의 ‘첵스초코 바나나스페이스’는 기존 오곡으로 만든 ‘첵스초코’에 해, 달, 별 세 가지 모양의 바나나맛 시리얼이 들어 있어 초콜렛과 함께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나나 맛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바나나 농축액을 넣어 바나나의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인공 색소를 넣지 않아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이며 저지방 우유와 함께 먹으면 하루 칼슘 필요량의 52%를 섭취 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달콤한 디저트로 즐기는 바나나
청과브랜드 돌(Dole)은 신개념 과일 디저트, ‘바나나디퍼’를 새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바나나를 한입 크기로 잘라 다크 초콜릿으로 코팅해 얼린 것으로, 달콤한 디저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일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과일 자체의 풍부한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개별급속냉동(IQF)기술을 적용하고 다크초콜릿을 사용해 칼로리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최근 여름을 맞아 바나나 주스, 딸기바나나 주스 등 과일 주스 5종을 출시했다.
여름철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과일을 얼음과 함께 갈아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바나나 주스는 칼륨, 비타민B6, 철분, 미네랄, 섬유질 등이 풍부한 바나나를 생과일 통째로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렸다.
시원한 냉동 과일로 먹는 바나나
홀푸드 디자이너 자연원은 ‘두번 엄선한 딸기 바나나 믹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첨가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과일을 냉동시킨 제품으로 자연 해동 후 바로 먹으면 생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높지 않아 건강 디저트로 제격이다. 또한 과일을 씻고 다듬고 자르는 번거로움 없이 재료 준비가 가능하고, 얼음을 따로 넣지 않아도 시원한 스무디로 제조 할 수도 있어 간편성이 높다.
바삭한 건조 과일로 먹는 바나나
친환경·유기농식품 전문점 초록마을은 최근 유기농 ‘바나나 슬라이스 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종자부터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바나나에 유기농 코코넛오일과 설탕을 더해 만들어진 100% 유기농 상품. 바나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유기농 코코넛 오일로 가공돼 유통기한이 길고 보관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오가닉 건강 스낵 '발나나'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말린 바나나 스낵이다. 잘 익은 바나나 다섯 개가 통째로 들어갔으며 담백하고 쫄깃한 질감의 말린 바나나를 코코아 파우더나 코코넛, 피넛 버터 맛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