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DN.COM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의 출시를 앞당길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애플도 아이폰6S 출시를 앞당기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 신문 UDN은 아이폰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 가을 출시예정인 차세대 아이폰6S의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업체들에 대한 부품 주문을 늘리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따라서 8월 중에나 완전히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 차세대 아이폰의 생산수율이 한 달 이상 빨리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애플은 최근 매크로 맥네어의 전력증폭기(PA)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등 생산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또 다른 공급업체 관계자는 “새로운 아이폰6S 및 6S플러스 2개 버전은 4.7인치와 5.5인치 화면 크기로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외형 디자인에 변화는 거의 없으며 효과적인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6S의 생산수율을 끌어 올리는 작업은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예상하는 9월 보다 빠른 8월 초에 출시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애플에 전력증폭기를 공급하는 스카이웍스는 매크로 맥네어에 아이폰6와 아이폰6S를 생산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부품을 생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들 부품은 주로 주파수 대역이나 신호를 증폭하기 위한 것들로 고주파 특성에서 고효율, 저잡음과 낮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까지 차세대 주력 기기의 출시를 앞당길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올 가을 스마트 폰 시장을 지켜보는 소비자들에게는 또 다른 관심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