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표심'은 어디로?" = 제28대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는 세무사회 선거가 18일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장마비가 내린 이날 서울회 투표율은 70.35%를 기록했다.
제28대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 윤리위원장과 감사 등을 선출하는 세무사회 선거의 서전인 서울지방세무사회 투표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서울은 6개 지방세무사회를 순회하며 치러지는 이번 선거의 첫 격전지이자 최대 승부처.
첫 순회투표가 열린 서울지방회 투표소는 '기선제압'을 목표로 표심사냥에 나선 각 후보자들이 내뿜는 열기로 가득했다.
서울지방회 선거인수는 4336명으로 전체 선거인수의 45%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대형 표밭이다.
이날 장마비의 영향인지 투표율은 예상과 달리 상당히 저조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날 오후 4시 정각 종료된 투표에서 전체 4336명의 선거인 중 3068명이 투표에 참여, 70.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선거에서 78.08%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투표율이 상당폭 떨어졌다.
다음 격전지는 대한민국 제2의 수도 '부산'(19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