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의 1급 지방청 승격과 중부지방국세청에 조사4국이 신설되는 등의 조직개편에 따라 국세청은 지난 3일 4급 이상 간부 26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신설된 중부청 조사4국장에 행정고시 36회 출신인 임경구 국장을 임명했으며, 또 서울지방국세청장 직속으로 신설된 첨단탈세방지담당관에는 행정고시 38회 출신인 남판우 과장을 앉혔다.
이와 함께 이준오 서울청 국제조세관리과장은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으로 본청 간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행시출신 복수직 서기관들도 일정부분 부서를 옮기는 등 전보인사가 이뤄졌다.
4월 현재 국세청 4급 이상 간부는 외부파견이나 유학과정에 있는 간부들을 포함해 모두 376명. 이 가운데 행정고시 출신은 110명으로 전체 4급 이상 간부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국세행정의 중심을 이루는 행정고시 출신 간부 110명은 현재 어느 자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을까. 또 행시출신 간부들의 선·후배 관계나 기수별 동기들은 누구일까.
조세일보는 국세청 행시출신 간부들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프로필 파일을 만들었다.
프로필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세청 현직 행시출신 간부들을 행시기수가 빠른 순서로 동기별로 작성됐으며, 간부들의 ▲행시기수 ▲출생연도 ▲출신지 ▲출신학교(고등학교, 대학) ▲주요이력 사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돼 있다.
프로필 파일과 관련한 이용자들의 요청을 수용해 특정 간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추가한 것도 이번 프로필 파일의 장점이며, 조세일보 유료회원들만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공개된다.
